도봉산 입구(버스 종점)에서 도보로 단 8분, 도봉산역에서는 12분, 도봉역에서는 8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 '목포항회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도봉산과 도봉산 둘레길을 여러 차례 걸었음에도 이 매력적인 맛집은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현지 주민들의 소개 덕분이었습니다.
등산 후에 즐겨 먹는 음식들 중에는 전과 막걸리, 또는 각종 탕류가 있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등산 후에는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회'를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목포항 회센터는 낮부터 영업을 해서 등산 후 바로방문하기에 적당합니다.
다만, 술 칼로리는 별개로 계산해야겠죠?
외관을 보면 낡은 건물이지만, 매장의 내부 구조는 안으로 길게 뻗어 있어서 테이블이 6~7개 정도 놓여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답답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면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가성비를 중시하는 지인이 여기를 추천했기에 퀄리티가 기대되었습니다.
막회와세꼬시, 모듬회, 도다리세꼬시, 광어, 우럭, 농어, 돔 싯가, 낙지탕탕이, 멍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복집이 아닌데도 복껍질이 있는 것이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찬들은 정갈하고 특색이 있었습니다. 소라찜, 우뭇가사리무침, 감자샐러드, 유자청연근, 복껍질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초록국수의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가자미찜, 두부지짐, 조기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특히 조기구이는 미니 조기가 아닌 실한 조기를 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바지락탕에는 실한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모듬회 중자를 주문했는데, 2~3인분 용량이며 가격은 6만원입니다. 회 두께는 너무 두껍지도, 작지도 않아서 입에서 쫄깃한 식감이 느껴졌습니다. 회의 신선도와 맛이 탁월했으며, 광어 뱃살도 도톰하고 고소했습니다.
회를 먹은 후에는 매운탕을 추가로 주문하면 5천원이 추가되지만, 이 날은 염분을 생략하였습니다. 등산 후에 살을 찌지 않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목포항회센터를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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