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볍게 소개하고자 하는 맛집은 중계동에 위치한 다리 떡볶이입니다.
중계역 부근의 다리 위에서 노점 판매를 진행하는 곳이라서 이렇게 이름이 붙여졌어요.
이곳의 특징은 주말에는 휴무이며, 재료가 소진되면 그날의 영업을 종료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아, 과감하게 연차를 내고 방문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주말에 휴무를 취하며, 수, 토, 일요일이 쉬는 날입니다. 오픈 시간은 약 8시 30분으로,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영업을 진행합니다. 한번에 주문 가능한 떡볶이의 수량은 최대 3인분이에요.
중계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에 방문했던 그날, 아직 8시 반도 되지 않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더 이상 줄이 길어지기 전에 빠르게 줄을 섰어요.
일상적으로 출근하는 날보다 일찍 집을 나서긴 했지만, 그날의 발걸음은 가볍고 설레는 기분이었습니다. 가게 앞에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짜증나거나 지루하기보다 설레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
메뉴는 떡볶이가 기본이며, 튀김류와 꼬마김밥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은 줄을 서 있는 동안 미리 받아서, 한판이 마감되는 시간에 따라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서 마감이 되니 아쉽긴 했지만, 떡볶이를 만드는 과정을 눈 앞에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떡볶이는 양념과 함께 끓여지며, 어묵과 대파가 추가됩니다. 떡볶이를 끓이는 동안 다른 일에 집중하지 않고, 떡볶이를 계속 확인하시며 간을 신중하게 맞추시는 장인정신이 느껴졌어요.
포장 후에 집에 도착해서 떡볶이를 그릇에 담아 보니, 1인분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떡볶이의 쫀득한 식감이 인상적이었
습니다. 빨간 양념에도 불구하고 맵지 않았는데, 지인이 말했던 '안 매운 떡볶이 중에서 제일 맛있다'는 말을 실감하였습니다.
튀김류 중에서는 오징어 튀김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살이 실하고 부드러워서 일반적인 분식집의 오징어 튀김과는 차별화
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별점을 부여한다면 4/5점을 주고 싶습니다. 맛은 있지만, 연차를 내고 줄을 세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징어튀김은 다시 먹고 싶네요.
이렇게 중계동 다리 떡볶이에 대한 소개가 끝났습니다. 한정판 떡볶이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맛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쓰리 떡볶이 소스 03 매콤한맛, 100g,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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